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진 왼쪽부터 김석회 이사장, 김재록 회장, 보림토건 관계자

광진구와 광진복지재단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광진구청에서 개최한 ‘제2회 광진 나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두 번째인 ‘광진 나눔의 날’은 지역내 이웃돕기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와 연계해 주민참여 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주민과 우수기부자, 후원자,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홍보대사 등이 참가했으며,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복지재단 김석회 이사장,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록 회장과 신혜영 사무처장,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도 함께 했다. 고민정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은 광진복지재단(이사장 김석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웃돕기 우수 기부자 40명에게 감사패 수여, 김석회 광진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재림 보림토건 공동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되었다.. 김재록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감사패와 기념배지를 직접 수여했다. 

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으며 판소리 공연과 현악2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바자회에는 각계 각층에서 신발, 의류, 화장품 등 28개 품목 5천9백여 점을 기부했다. 특히 인기가수 윤도현씨가 기부한 애장품인 공연의상과 도서 등에 대한 경매도 진행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청 주차장 한편에서는 나눔을 위해 마련된 2천 2백여 점의 신발을 사러 온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김석회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한해를 따뜻하게 채워주신 우수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 복지재단은 창립이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더욱 성숙하게 도약하기 위해 분주하고 바쁜 한해였다. 오늘 행사는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따뜻한 선행을 공감하며 재원확충과 홍보를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복지재단은 구민들의 삶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김석회 광진복지재단 이사장님,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록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쌀쌀한 날씨를 훈훈하게 녹여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광진구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소통하겠다.” 라고 말했다.